송영길, 광주 찾아 “버스기사 가족 만나 위로”

  • 뉴시스
  • 입력 2021년 6월 21일 11시 25분


"책임자 엄중처벌…구조적 문제 바로잡을것'
'액셀' 발언엔 "지적하는 과정서 논란" 언급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광주를 찾아 재개발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오늘 전남대병원에 가서 버스기사님과 사모님, 따님 등 관계자를 만나 위로를 드렸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병원장님과 함께 가족들을 위로하고, 버스기사님이 완치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모든 부분이 치료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을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며 “불법 하도급 등 구조적 문제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일반도로상에서도 일정 규모의 철거 현장을 방치해서는 안 되는데 하필 버스 정류장 앞에 저런 것을 방치해 이런 엄청난 사고가 난 것은 안타깝고 분노스럽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이런 점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다”고 ‘액셀러레이터’ 발언 논란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송 대표는 지난 17일 “운전자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액셀만 밟았어도…”라고 발언해 피해자인 운전자를 비난한 것이냐는 논란이 일었다.

[광주·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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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추천 많은 댓글

  • 2021-06-21 15:57:32

    전라도 광주는 감사라는게 없는 치외법권으로 전두환시절 부터 감사원 금감원 검찰 경찰 등등 감사와 사정은 없었으며 김대중 시절 오죽하면 삼성화재등 보험비리로 전라도 철수하니 김대중 이건희 협박하여 철수 철회하였고, 그러니 끼리끼리 다 해먹다. 애먼 학생들 만 죽었지.

  • 2021-06-21 13:41:43

    민주당 인간들은 본래 탓이나하고 변명하는 인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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