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 성추행’ 장 중사 구속기소…보복협박 혐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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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1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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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가해자인 공군 장모 중사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1.6.2/뉴스1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가해자인 공군 장모 중사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1.6.2/뉴스1
국방부는 21일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숨진 이모 중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모 중사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의 피고인인 장 중사에 대해 군인 등 강제추행치상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공소사실로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 구속기소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장 중사는 충남 서산 소재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으로 근무하던 지난 3월2일 같은 부대 이모 중사 등과 저녁 회식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던 차량 뒷자리에서 이 중사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중사는 이달 2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돼 현재 국방부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실에 구속수감돼 있는 상태다.

국방부는 또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소속 인원이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 관계자와 접촉한 정황을 발견했다”며 “이날 16시경 공군본부 공보정훈실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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