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재난지원금 지급에 있어 가장 심플하고 호응 좋고 효과가 좋았던 것은 1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도 70%가 어떻고 저떻고 했었다. 분류하기도 어렵고 불만도 많은 선별적 방식 말고 전 국민에게 직접 보편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그는 “카드사에 복잡하게 우회적으로 지원할 필요도 없다. 그냥 전 국민에게 통장으로 직접 넣어주면 제일 좋다. 1차때처럼 지역과 시기를 정해서 지급하면 소비진작 효과도 있고 기분도 좋다”고 주장했다.
또 “홍남기 부총리님, 일을 뭘 그렇게 복잡하게 하시나? 전 국민에게 신속하게 지급했던 시스템도 다 있지 않나? 어렵게 이리저리 돌려서 말씀하지 마시고 전 국민에게 통장으로 직접 지급하라! 심플하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질의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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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14:06:04
이놈이 당대표에 청와대 훈수질은 다 한다.. 저러다 맞으면 안 아프냐?
2021-06-23 14:15:47
복잡하게 생각할 머리가 없다. 복잡한 세상을 단순 무식한 잣대로 판정해대니, 요세상이 요꼴이 난 거다.
2021-06-23 15:36:33
얼굴은 누런 개 같이 생겼다. 네 돈 같으면 돈 그리 주라 하겠냐? 다음 세대 아이들은 어떻게 살라는게냐? 황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