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선권 “무의미한 미국과의 어떤 접촉·가능성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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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3일 21시 05분


북한 리선권 외무상.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리선권 외무상.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리선권 외무상이 23일 “우리는 아까운 시간을 잃는 무의미한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리 외무상은 이날 낸 담화에서 “우리 외무성은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미국의 섣부른 평가와 억측과 기대를 일축해버리는 명확한 담화를 발표한데 대해 환영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북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전날 담화에서 미국을 향해 “스스로 잘못 가진 기대는 자신들을 더 큰 실망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 부부장의 담화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전원회의에서 밝힌 대미 메시지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 “흥미로운 신호”라고 해석한 것을 겨냥한 것이었다.

김 부부장은 “조선(북한) 속담에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미국은 아마도 스스로를 위안하는 쪽으로 해몽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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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추천 많은 댓글

  • 2021-06-23 23:44:49

    이넘이 죽기 싫으니까 김여정이 끌고 들어가는 것 보소..ㅋ 근디 어쩌냐..이번엔 니가 숙청 당할 차례로 보이는디..

  • 2021-06-23 23:43:25

    양심이 있으면 그만 해라. 김정일이 가족과 너 같은 놈들만을 위한 나라, 그게 나라냐? 그 한 줌의 인간들을 위해 수천만이 죽고 고통받는 그게 나라냐? 니들이 인간이냐?

  • 2021-06-23 21:58:49

    생각 잘했네 이놈이. 해봐야 얻을것도 잃을것도 없는 회담 하나마나가 아니냐. 잡종혈통 죽을때까지 계속 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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