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소속사 “2기는 없다”
유동혁 “잘못된 정보가 나와 당혹스럽다”
국민의힘 ‘대변인 토론배틀’에 지원한 배우 유동혁이 과거 그룹 슈퍼주니어 2기 멤버였다는 이력이 보도된 것에 대해 슈퍼주니어 소속사와 유동혁이 입장을 밝혔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슈퍼주니어 2기는 없다”라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1호 이벤트인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토론배틀 1차 합격자 명단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2기’ 멤버였던 유동혁이 올라와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사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멤버 규현이 2집 앨범을 준비하며 합류한 경우 외에 멤버 추가 영입은 없었고 2기는 없었던 상황이라 사실 오류에 대해 지적했다.
유동혁 역시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슈퍼주니어 2기라고 한 적이 없는데 잘못된 정보가 나와 당혹스럽다”라며 “슈퍼주니어 팬들이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유동혁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데뷔 준비한 것은 맞지만 멤버가 됐다고 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동혁이 지원한 ‘나는 국대다’ 토론배틀은 14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흥행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나는 국대다’ 토론배틀은 30초짜리 자기소개와 두 편의 논평을 담은 동영상으로 1차 평가를 받은 후 24일부터 압박면접을 받는다. 압박면적을 통과한 지원자 16명은 27일 16강 토론 배틀에 오른다.
8강전은 30일이며, 결승전은 다음 달 4일 진행돼 최종 4명으로 추려진다. 1·2위가 대변인이 되고 3·4위가 상근 부대변인이 된다.
현재 유동혁 외에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장천 변호사, 방송인 임백천 씨의 부인 김연주 아나운서 등이 포함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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