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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백범 김구 서거 72주기…코로나로 유족·사업회만 참배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26 08:01
2021년 6월 26일 08시 01분
입력
2021-06-26 08:00
2021년 6월 26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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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1시 효창공원 내 묘소서 개최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 제72주기를 맞아 26일 오전 11시 효창공원(서울 용산구) 선생의 묘소에서 참배 행사를 연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정양모)가 행사를 주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유족과 기념사업협회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보훈처는 묘소에 처장 명의 화환을 헌정한다.
김구 선생은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의병활동과 계몽운동을 전개했다.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된 후 내무총장·국무령·주석 등을 역임했다.
선생은 무력 투쟁을 통한 항일독립운동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이봉창·윤봉길 의사 거사를 지휘했다. 한국광복군을 창설해 대일항전을 준비했다.
선생은 8·15 광복을 맞아 환국한 뒤 반탁운동, 남북연석회의 참가 등 통일된 자주독립국가 건설을 꾀하다 1949년 6월26일 서울 종로구 경교장에서 흉탄에 맞아 서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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