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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임 공군참모총장에 박인호 중장…국방정책 전문가
뉴스1
업데이트
2021-06-28 17:46
2021년 6월 28일 17시 46분
입력
2021-06-28 17:45
2021년 6월 28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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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공군참모총장에 내정된 박인호 중장. (공군 제공) 2021.6.28/뉴스1 © News1
제39대 공군참모총장에 박인호 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중장·56)이 내정됐다.
정부는 28일부로 공군참모총장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박인호 신임 공군참모총장 내정자는 공군사관학교 35기 출신으로 국방부 대북정책관·정책기획관, 공군사관학교장 등을 역임한 합동작전 및 국방정책분야 전문가다.
국방부는 박 내정자에 대해 “현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다”며 “국방개혁 및 병영문화 혁신을 주도하고 군심을 결집할 리더십과 역량을 겸비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박 내정자는 대장으로 진급한 뒤 29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공군참모총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전임 이성용 총장(공사 34기)은 최근 불거진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에 관한 책임을 지고 이달 4일 사의를 표명한 뒤 7일 전역신청서를 냈고,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를 재가했다.
이에 따라 박 내정자는 이번 사건 관련 진상규명과 후속 대책 수립 등에 공군참모총장 취임 뒤 첫 과제로 안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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