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대선 예비후보 등록…“단일화 관심 없어, 정정당당 경선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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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9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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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꽃길은 없었다’ 출판기념회에서 출판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6.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꽃길은 없었다’ 출판기념회에서 출판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6.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이 2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의원은 “노무현-문재인을 이어 영남 민주개혁진영의 골 게터가 되겠다”면서 “보수색이 짙은 영남에서 숱한 도전 끝에 승리를 이끌어내고, 보수로 기울어졌던 정치지형을 바꾼 저의 뚝심을 당원과 국민께서 평가해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김 의원은 예비후보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단일화에 관심이 없다”며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의원은 “불평등 타파와 개혁의 완성이라는 시대정신을 구현할 인물이라면 국민들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후보 누구라도 제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비경선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경주하겠다”며 “민주당의 도전, 개혁의 가치를 만들어온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오는 7월1일 국회 본청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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