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출신의 김경율 회계사는 29일 이른바 ‘윤석열 X파일’ 풍문과 관련해 왜 여성운동가 쪽에선 말이 없냐고 의아해했다.
김 회계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궁금한 것 중 하나는 (윤석열 X파일)상당 부분이 입에 담지 못할 여혐 발언인데, 그 많은 여성단체 여성운동가 쪽에선 그와 관련한 발언이 없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윤석열 X파일 아내 관련 의혹, 6년전 대법원 허위 사실 판결’이라는 문화일보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적었다.
또 “윤 전 총장 주변 X파일이다 뭐다 해서 도는 마타도어의 진앙지는 기사에서 언급되는 정모 씨인 듯”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일보는 “대법원이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는 ‘윤석열 X파일’의 처가 관련 풍문을 이미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시 법원은 이 같은 내용을 주장한 정모 씨(72)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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