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 문자투표 6만6500건, 최고 시청률 6.7%
"탈락자 4명도 희망하는 역할 부여 우대할 것"
심규언 동해시장 복당…李 "대선승리에 기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배틀이 흥행한 데 대해 “공정경쟁 선발방식의 인사가 국민들에게 인정 받았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변인 토론배틀 8강전 경과를 전하면서 “굉장한 관심이고 굉장한 흥행”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열린 토론배틀에서는 일반인 문자투표가 6만6500건에 달했고 중계 시청률은 평균 4.998%, 최종 결과 발표 순간 시청률은 6.702%를 기록했다. 유튜브 중계도 3만 명 가량이 동시 시청했다.
이 대표는 “네명의 대변인단을 선정했지만 안타깝게도 8강에서 도전을 마치게 된 분들, 민성훈 김민규 황인찬 황규환님도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앞으로 당에서 희망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은 최고의 우대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날 열린 대변인 토론배틀 8강 전에서는 임승호, 양준우, 신인규, 김연주 씨가 4강에 올라 결승전에 진출했다.
1일 심규언 동해시장이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심 시장은 지난달 29일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복당이 의결됐다.
심 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당(당시 자유한국당)과 공천갈등을 빚어 탈당했다.
국민의힘은 탄핵 이후 정치적 사유로 탈당한 인사들에 대해 오는 8일까지 일괄 복당 신청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우리당의 보수대통합을 위한 일괄복당 신청 제안 이후 심 시장님이 첫번째 재입당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당의 위상을 드높이고 대선 압도적 승리에 기여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라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우리당에 합류하지 못했던 옛 동지들 모두 힘내시고, 오늘 바로 입당원서 제출해 대선승리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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