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박인호 공군총장 임명안 재가…내일부터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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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1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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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호 공군 중장(現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공사 35기)이 28일 제39대 공군참모총장에 내정됐다. (공군 제공) 2021.6.28/뉴스1 © News1
박인호 공군 중장(現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공사 35기)이 28일 제39대 공군참모총장에 내정됐다. (공군 제공) 2021.6.28/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박인호 신임 공군참모총장(중장·공사 35기) 임명안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25분경 박 신임 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임명식은 임기 시작일인 2일 치를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한 차례 보류했던 박 총장 내정자 임명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함에 따라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앞서 박 총장의 임명이 보류되면서 군 안팎에서는 그의 인선과 관련해 흠결이 발견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청와대의 부실 인사 검증 문제가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을 비롯해 박 내정자까지 최근의 인사 논란과 관련, 많은 지적과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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