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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명아 정신차려라”…출마선언서 공개된 이재명의 일기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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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20:00
2021년 7월 1일 20시 00분
입력
2021-07-01 17:08
2021년 7월 1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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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출마선언 영상에 담긴 이 지사의 일기장(이재명 캠프 제공). © 뉴스1
‘재명아 정신차려라.’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보다는 인간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사람이 되어야지. 명사(名士)나 권력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여권의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공개한 출마선언 온라인 동영상에 이 지사의 젊은 시절 일기와 메모도 함께 등장해 화제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 유튜브 등을 통해 출마 선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 중간에는 ‘재명아 정신 차려라’는 메모 등 청년 시절의 깊은 고심이 담겨 있는 자필 일기 일부 사진이 나온다.
자필 일기에는 ‘공부를 하겠다고 책상 앞에 앉기만 하면 공부하기가 싫어진다. 그러면서도 평생 공돌이로 썩고 싶은 생각도 없다’며 ‘나의 두뇌를 조금은 믿는다’ 등이 적혀 있다.
또 ‘대학을 가려면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는 가치관이 나의 가슴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허황된 꿈일지 모른다. 어떻게든 이 꿈을 현실화해야 할 텐데 나에게 그럴 능력이 있을까’ 등 청년 시절의 고민도 담겨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서도 자신이 ‘흙수저’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위기를 이겨온 사람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위기가 더 많았던 흙수저 비주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과를 만들어 온 저 이재명이야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희망민국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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