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인호 부인 부동산 투기의혹…靑 인사라인 즉각 교체해야”

  • 뉴스1
  • 입력 2021년 7월 3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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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9대 공군참모총장 취임식’에서 박인호 신임 공군참모총장이 서욱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공군기를 이양받고 있다. (공군 제공) © News1
2일 오후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9대 공군참모총장 취임식’에서 박인호 신임 공군참모총장이 서욱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공군기를 이양받고 있다. (공군 제공) © News1
국민의힘은 3일 박인호 신임 공군참모총장 부인의 부동산 투기의혹 보도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며 “인사 때마다 희망과 기대는커녕 혼란과 고통만 주는 인사라인의 즉각적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관보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 땅 소유 문제로 혼선을 빚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쪼개기 매입에도 ‘문제없다’며 임명을 강행한 청와대의 무능과 안이한 인식은 더욱 처참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과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 비서관을 겨냥해 “이런 정권 때문에 국민들은 주폭 법무차관, 부동산 투기의혹의 반부패비서관을 봤던 것”이라고 했다.

전날 한 언론은 청와대가 박 총장 인사를 공식 발표했다가 다음 날 추가검증이 필요하다며 보류한 이유가 박 총장 부인의 대전 재개발 예상 지역에서 ‘땅 쪼개기’ 매입 의혹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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