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또 시작…낡은 이념 놀이터로 국민 초대 안돼” 이재명 비판

  • 뉴스1
  • 입력 2021년 7월 4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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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김은혜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1.5.18 © News1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김은혜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1.5.18 © News1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역사는 지식보다 상식과 철학의 문제”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또 시작이다. 4년간 보아온, 낙인찍기 낡은 정치, 이제 그만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날(3일) 이 지사 대변인단이 “한나라당, 도둑이 제발 저린다” 등이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한 것에 대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은 친일 잔재 토착 왜구(라고 한다). 어디서 많이 봤다. 죽창가·총선은 한일전…”이라며 “4년간 보아온, 낙인찍기 낡은 정치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

이어 “문제가 반복되면 이것은 의도성이 있다고 봐야 한다”며 “지난 2016년 이 지사는 ‘미군을 등에 업은 이승만이 친일파와 뭉쳐서 (독립을) 훔쳐 갔다’고 발언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역사는 지식보다 상식과 철학의 문제다. 다시 낡은 이념의 놀이터로 국민을 초대해선 안 된다”며 “대한민국 정치는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앞서 “친일세력과 미 점령군이 지배하여 대한민국의 출발이 깨끗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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