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38%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8.0%, 부정 58.1%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6%포인트 내렸고, 부정평가는 1.5%포인트 올랐다.
긍정과 부정 평가 사이의 격차는 20.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차이를 이어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0.3%포인트 내린 37.7%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민주당은 1%포인트 감소해 29.6%의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정의당이 각각 6.7%와 5.9%, 3.2%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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