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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김건희 ‘쥴리’ 반박에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7-06 19:57
2021년 7월 6일 19시 57분
입력
2021-07-06 19:55
2021년 7월 6일 19시 55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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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인 김건희 씨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쥴리’ 의혹을 해명한 것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6일 대전을 찾은 후 가진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부인 김건희 씨가 과거 소문에 적극 반박했는데 이를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제가 물어보니까 어떤 매체 기자와 통화했다고 하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라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겠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앞서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인터뷰에서 ‘쥴리’ 의혹에 대해 “다 가짜로 판명 날 것이다. 거짓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쥴리니, 어느 호텔에 호스티스니, 별 이야기가 다 나오는데 기가 막힌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쥴리’는 친문·반(反) 윤석열 진영에서 ‘윤 전 총장의 아내 김 씨가 과거 서울 강남 접객원이었다’는 주장과 함께 퍼트린 김 씨의 예명으로 ‘윤석열 X파일’에 나오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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