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흘 만에 후원금 15억…“4기 민주정부 만들 것”

  • 뉴시스
  • 입력 2021년 7월 12일 14시 41분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 95.9%…모금 총액 절반 넘겨"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선 후원계좌를 연지 삼일만에 15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12일 오후 페이스북에 “지난 9일 후원금 계좌를 열었는데 벌써 15억 원 넘게 모였다”면서 “후원금 모금 총액의 절반을 훌쩍 넘겼다”고 이같이 적었다.

그는 “그중 95.9%가 10만 원 이하”라면서 “열 숟가락으로 밥 한 그릇을 만드는 ‘십시일반’의 마음을 모아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지사는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서 모두가 힘들어하는 상황에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셔서, 더욱 깊이 머리 숙여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원금에 담긴 국민 여러분의 뜻을 모아, 반드시 유능한 4기 민주정부,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9일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개설한 후 후원금 계좌를 공개 해 모금에 착수한 지 하루 만에 9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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