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고용진, 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송 대표와 이 대표가 12일 저녁 여의도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12일 2차 추경을 통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고 수석대변인은 “두 대표께서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지 않느냐는 데 공감대를 이루신 것 같다. 지급 시기는 방역이 좀 안정될 때 한다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현재까지 검토된 안에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는 훨씬 두텁게 지원하는 방법도 함께 모색하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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