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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총리, 내일 비공식 APEC 정상회의 참석…코로나·경제회복 논의
뉴스1
업데이트
2021-07-15 14:48
2021년 7월 15일 14시 48분
입력
2021-07-15 14:47
2021년 7월 15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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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7.14/뉴스1 © News1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비격식으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화상회의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글로벌 경제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8~9시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이번 화상회의에 참석한다.
비공식·비대면으로 열리는 회의지만 APEC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만큼 그 중요성을 감안, 김 총리에게 청와대가 무게를 실어주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열릴 APEC 공식 정상회의 의장국인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총리가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APEC 역사상 정상회의가 추가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경제위기에서 함께 탈출하고자 하는 우리의 열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APEC 지도자들은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왜냐하면 모두가 안전할 때까지 아무도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오는 16일 백신 접종과 정부가 일자리와 경제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과 같은 문제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21개 회원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APEC 정상들은 이날 회의 후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 가속화를 위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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