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미애 의원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부산을 찾아 지역 당원들과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입당 후 첫 행보다.
최 전 감사원장은 17일 오전 같은 당 김미애(부산 해운대을) 의원의 지역구 행사에 참석했다. 배우자인 이소연 씨도 동행했다.
최 전 감사원장 내외는 빗속에서 2시간가량 해운대 석대사거리 인근 동천교 하천변 일대를 돌며 거리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사진제공=김미애 의원실
봉사활동을 마친 최 전 감사원장은 “첫 일정으로 우리 당원 동지들과 함께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구석구석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하게 만드는 일을 한 것은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부산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박형준 시장이 새로 취임한 이후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은 뒤 오후 2시경 귀경길에 올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