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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동해 軍통신선 정상화…중국 불법조업 선박 정보교환
뉴시스
업데이트
2021-07-29 10:01
2021년 7월 29일 10시 01분
입력
2021-07-29 10:01
2021년 7월 29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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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구 통신선 복원 3일째 정상 가동
서해지구 통신선서 中 불법조업 거론
남북 통신선 복원 후에도 기술 문제로 말썽을 부리던 동해지구 군 통신선이 29일 정상화됐다. 서해지구 통신선을 통해서는 중국 불법조업 어선 문제가 다뤄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오늘 9시 시험통화는 동해지구와 서해지구 모두 정상 실시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은 남북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지난 27일 복원됐지만 동해지구는 기술적 문제로 28일까지 이틀간 불통이었다.
이 밖에 이날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서는 불법 조업 선박에 대한 정보교환이 이뤄졌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서북도서와 한강하구 중립수역에서 벌어지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다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강하구 중립수역에서는 유엔사 허가 없이는 군용 선박과 민간 선박과 중립국 선박 등 출입이 금지된다.
중국 어선들은 남북이 서로 접근을 조심하고 단속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서북도서와 한강하구에 침입해 불법 조업을 벌여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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