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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캠프, 직능총괄본부 신설…본부장에 김명연 전 의원
뉴스1
업데이트
2021-08-15 20:44
2021년 8월 15일 20시 44분
입력
2021-08-15 20:43
2021년 8월 15일 2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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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민캠프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8.12/뉴스1 © News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캠프’가 최근 내부에 직능총괄본부를 신설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김명연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본부장을, 김석원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이 부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전했다.
직능총괄본부는 윤 전 총장이 정책 메시지를 내거나 공약을 만드는 데 있어 다양한 직능단체와 캠프의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윤 전 총장은 내달 당내 경선이 시작되기 전까지 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Δ부동산 Δ청년일자리 Δ자영업 Δ보육 등 크게 다섯 가지 분야에서 직접 민생 현안 메시지를 내는 안을 기획하고 있다.
그 중 첫 순서로 윤 전 총장은 지난 12일 감염병·예방의학 전문가들을 광화문 캠프 사무실로 초청해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전 총장의 ‘1호 공약’은 내달 경선 과정에서 공개될 방침이다. 그 전까지는 윤 전 총장이 다양한 직능 단체와 만나면서 자신의 언어로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직능총괄본부가 직능단체와의 넓은 소통면을 무기로 실무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본부장에 내정된 김 전 의원은 지난 19·20대 의원을 지냈다. 20대 국회에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수석대변인과 소상공인살리기 경제특별위원장을 역임했고, 2020년에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부본부장직을 수행할 김석원 전 국민소통비서관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시민단체 관련 업무 전반을 수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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