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해병대 간부 코로나19 신규확진…軍누적 1555명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17일 11시 17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검체 채취를 받는 군 장병. 2021.6.25/뉴스1 © News1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검체 채취를 받는 군 장병. 2021.6.25/뉴스1 © News1
군에서 최근 하루 새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국방부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555명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누적 확진자 가운데 완치된 사례는 1520명,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35명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은 각각 육군 간부와 해병대 간부다.

경기도 화성 소재 육군부대 소속 간부는 부대 내 소집교육 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또 인천 백령도 소재 해병대 부대 소속 간부는 경기도 김포에서 휴가를 보낸 뒤 복귀하기 전 실시한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들 2명 모두 2차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인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현재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군내 코로나19 관련 격리자는 972명, 군 자체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자는 1만4668명이라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부는 코로나19 관련 대응을 위해 의료·행정지원인력 2881명을 투입해 역학조사, 검역업무, 백신 수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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