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리 왜 없어” 당직자 폭행한 송언석 의원 국민의힘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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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7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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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 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을 준비하는 과정 중 아쉬웠던 부분을 피력하는 가운데, 일부 사무처 당직자에게 과도한 언행을 했다“며 ”당사자들과 당원,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2021.4.14/뉴스1 © News1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 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을 준비하는 과정 중 아쉬웠던 부분을 피력하는 가운데, 일부 사무처 당직자에게 과도한 언행을 했다“며 ”당사자들과 당원,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2021.4.14/뉴스1 © News1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를 폭행한 후 자진 탈당한 송언석 의원(김천)이 27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이날 도당 회의실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송 의원 복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당 측은 “송 의원은 그동안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며 “피해를 입은 당직자도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의 뜻을 전해 대통합 차원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복당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4·7 재·보선 당일 당 개표상황실에서 자신의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사무처 당직자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그는 당시 논란이 커지자 사과의 뜻을 전하고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하고 무소속 의원으로 활동해왔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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