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시티’ 조성에 대해서는 “단순한 도시연합인데, 주민들을 말장난으로 현혹하는 것”이라며 “먼저 국가 정책의 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현행 3단계(기초-광역-국가)인 지방행정 조직 구조를 2단계(지자체-국가)로 축소해야 한다”며 “현 광역자치단체 이외의 시·군을 뭉쳐서 전국을 40여 개 자치단체로 만들고, 기초·광역의원을 통합해 지방의원들은 지방사무만 전담하도록 하면 행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또 “OECD국가에서 양원제를 도입하지 않은 나라는 우리나라와 터키 뿐”이라며 “국회의원 양원제를 도입해 200명(하원 150명, 상원 50명) 정원에 비례대표 없이 전원 지역구 의원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구대암각화 물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상·하수도 정책만 쓰고 있는데, 전국민이 맑은 물을 먹기 위해선 식수댐과 중수도(사용한 수자원을 재사용 가능하도록 처리하는 시설) 정책을 도입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유식 해상풍력 도입으로 어민들이 조업할 곳이 없어지고 있다는 당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이 세계적 추세이지만 어민들의 터전까지 빼앗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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