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뉴욕서 하와이 호놀룰루행…마지막 방미 일정

  • 뉴시스
  • 입력 2021년 9월 22일 07시 33분


제76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방미 일정의 마지막 행선지인 하와이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10분께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했다. 공항에는 조현 주유엔 대사, 장원삼 주뉴욕 총영사 등이 배웅을 나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한 후, 이튿날인 22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한다.

22일 오전 펀치볼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식을 갖고, 뒤이어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에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방미 마지막 일정인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참석 후 히캄 공군기지에서 귀국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 기준 23일 저녁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울공항에서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통해 받은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에 참석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미국 뉴욕에 도착해 이틀 동안 머물렀다.

지난 20일 공식 일정을 개시한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특별행사인 SDG모멘트(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참석을 비롯해 영국·슬로베니아 정상과 양자회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을 진행했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알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 접견, 한미 백신 협약식, 한·베트남 정상회담, 유엔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 미국 언론 ABC 인터뷰 일정 등을 소화했다.

[뉴욕(미국)·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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