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류근혁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왼쪽),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에 여준성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2021.9.30/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류근혁(57)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에 여준성(50)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류 신임 복지2차관은 인하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스완지대 석사, 인제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역임한 뒤 현재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
박 대변인은 류 신임 복지2차관에 대해 “건강 보건 분야 핵심 보직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보건 의료 전문가”라며 “세계 보건기구 근무 등을 통해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와 탁월한 소통능력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단계적 일상회복, 글로벌 백신 허브화 등 현안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바이오·헬스 육성 등 문재인 정부 보건정책 충실히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 신임 비서관은 상지대학교 전산학과를 나와 국회의원 보좌관과 비서관을 거쳤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한 뒤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발탁돼 재직 중이다.
박 대변인은 여 신임 비서관에 대해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 보건복지부 장관보좌관으로 근무하며 주요 사회정책 현안 이해도가 높다”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바 역할 잘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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