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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북 통신선 여전히 ‘불통’…통일부 “한반도 안정 노력 지속”
뉴스1
업데이트
2021-10-01 11:20
2021년 10월 1일 11시 20분
입력
2021-10-01 11:20
2021년 10월 1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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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 2021.9.3/뉴스1 © News1
통일부는 1일 북한의 반항공미사일(지대공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해 일관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의 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 보도와 관련해서는 우리 군 당국에서 추가적인 분석 중이라는 설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일부는 우리 군의 추가분석 및 북한의 동향 등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남북통신연락선 복원 및 당국 간 대화 재개 등을 통해 한반도 정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일관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 부대변인은 또 김정은 당 총비서가 10월 초 재개 의사를 밝힌 북통신연락선 연결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개시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김 위원장이 10월부터 통신연락선 복원 의지를 밝힌 만큼 통신연락선이 조속히 복원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전날(9월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미사일(지대공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국방과학원은 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미사일의 종합적 전투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 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북한의 시험발사는 지난달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했다는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의 시험발사뒤 이틀 만에 진행됐다. 김 총비서는 참관하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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