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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부 “北, 미사일 발사 감행 한편 대화 여지 시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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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1 11:53
2021년 10월 1일 11시 53분
입력
2021-10-01 11:53
2021년 10월 1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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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외교부는 “북한은 최근 일련의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는 한편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 우리 측 종전선언 제안 등에 대한 호의적인 공식반응을 표명하고 남북대화 여지를 시사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공개한 국정감사 주요정책 추진현황 보고 자료에서 이처럼 분석했다.
외교부는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견인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겠다면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대북 관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및 안정적인 상황 관리를 위해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해 가면서 대북 인도적 협력 사업, 종전선언 등 대북 신뢰구축 조치 추진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과거사 문제를 두고 공전하고 있는 한일관계와 관련해서는 투트랙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외교부는 “과거사 문제의 해결과 미래지향적 실질협력을 분리해 추진하는 투트랙 기조를 지속 견지하면서 대화를 통한 현안 해결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조만간 공개할 새로운 내각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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