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 “돈 받은 자가 범인”…여야 손팻말 충돌[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0월 1일 15시 46분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책상에 붙인 손팻말 탈 부착과 관련 의견이 충돌 회의가 중단됐다.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책상에 붙인 손팻말 탈 부착과 관련 의견이 충돌 회의가 중단됐다.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대장동 특혜의혹과 관련 책상에  손팻말을 붙이고 있다.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대장동 특혜의혹과 관련 책상에 손팻말을 붙이고 있다.
‘대장동 특혜 개발 비리’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충돌하면서 국정감사가 첫 날부터 파행으로 시작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각 상임위원회에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나오자 이에 더불어민주당 측이 극렬 반발하며 팻말을 치우기 전엔 감사를 할 수 없다고 나선 것이다. 민주당은 전 상임위에 ‘의사진행발언 후 감사를 멈추라’는 지침을 내렸다.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전에 부착한 국민의힘 손팻말을 떼고 있다.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전에 부착한 국민의힘 손팻말을 떼고 있다.
이에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회한 법사위·정무위·교육위·과방위·외통위·행안위·문체위 국감은 1시간도 채 진행되지 못한 채 모두 중단됐다.상임위별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손팻말을 떼면서 오후 2시부터 상임위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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