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은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94%를 넘어서면서 사실상 ‘집단면역’을 달성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에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부대병력의 10% 이내로 제한해왔던 휴가를 지난달 6일부로 정상화(부대병력의 20% 이내)하는 등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했다.
그러나 최근 군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들의 ‘돌파감염’ 사례가 잇달아 보고되고 있는 데다, 이날 40명대 집단발병까지 확인되면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다시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된 곳으론 A부대 외에도 경기도 수원 소재 공군부대와 제주 및 강원도 동해 소재 해군부대, 경기도 포천·충북 괴산·강원도 양구 소재 육군부대(각 1명)가 있다. 이들 부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대부분 돌파감염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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