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이준석 당대표가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 조사 촉구를 위한 도보투쟁을 다음 날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국정감사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아마 내일쯤 당대표가 도보 투쟁을 할 것”이라며 “이어서 전국 각지 거리, 주요 길목마다 출퇴근 시간에 피켓 시위를 하는 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대장동 의혹 관련 증인, 참고인 채택을 거부하는 상황에 대해선 “국민의힘은 국민들께서 지지해주길 호소하며 여론이 뒷받침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시절에 벌어졌던 거대한 민간 특혜 게이트다”라며 “그 당시 시장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는 국민들 여론이 지금도 압도적이다. 특검 (찬성이) 60%가 넘는다는 여론조사를 봤지만, 지금보다 높아지도록 국민들의 관심을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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