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겨냥 “범죄공동체 후보 지지 이유 이해하기 어려워”

  • 뉴시스
  • 입력 2021년 10월 9일 09시 23분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9일 “범죄 공동체 의혹을 받는 후보들을 지지하는 이유를 도대체 이해하기 어렵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우회 저격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 경선도 그렇고 야당 경선도 그렇다”며 “연일 범죄 사실이 보도되어도 그걸 국민들이 믿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믿고 싶지 않은 것인지 도무지 가늠할 수가 없다”고 한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고 갈 대통령은 도덕적으로 흠이 없고, 수신제가가 되어 있고, 나라를 끌고갈 비전과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저는 확신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사람은 깨끗하고 국정능력이 풍부한 홍준표라고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2차 경선후 각종 음모론이 난무하고 있다”며 “지난 9월 30일까지 마지막에 들어온 2040 15만 책임 당원은 이번 투표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제 책임 당원이 53만명으로 불어났고, 젊은 표심이 캐스팅 보트를 쥐는 형국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이기겠다. 무결점 후보만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적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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