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최근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지지율에서 윤석열 후보를 따라 잡았거나 아니면 역전한 듯 보인다고 판단했다.
최근 홍 후보가 토론 등에서 윤 후보를 살살 다루는 등 ‘몸조심’하는 건 분명 지지율이 좋다는 신호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유 전 총장은 19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판세에 대해 “맞수 토론하기 전 홍준표 후보가 ‘이런 당은 없어지는 게 낫다’고 좀 실언에 가까운 말을 한 (윤석열 후보를) 좀 혼내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토론에선) 생각보다 그렇게 세게 안 하더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 전 총장은 “홍준표 후보가 지금 꽤 따라잡았구나, 그래서 조금 몸조심하는 태도로 간 게 아니냐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즉 “만약 차이가 좀 많이 벌어졌다면 ‘당신이 당 들어온 지 얼마나 됐다고 그따위 소리를 해!’ 이런 식으로 막 좀 하고 따라잡으려고 했을 텐데 상당히 따라잡았기에 조심하는 게 아닌가라는 인상을 받았다”는 것.
유 전 총장은 “거의 매일 여론조사도 하고 당원(지지율도 파악하고) 뭘 할 것 아닌가”라며 그런 가운데 “홍 후보가 꽤 조심하는 걸 보니, 아 많이 따라잡았구나 (아니면 이기고 있구나)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흥미로운 분석을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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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21-10-19 15:29:16
이인간 지능적 야권 분탕질
2021-10-19 20:18:23
유인태 어른님!틀렸소이다 윤석열전총장님이 야권후보될까봐 두려우신가보지요!아무리 은근슬쩍 민주당지지해도 이번대통령 선거는 야당승리가 될거다!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2021-10-19 16:45:28
준표는 구태정치에 물든 전형적 정치꾼! 국민을 위할줄 아는 옳은 인물이 되려면 야바위 정치꾼이 아니라 정치인이 되라! 정작 경력만 내세우지 실제 이룩해논것도 없고 대표때 치룬 선거는 모두 참패했다! 국정지식도 빈약하다! 옳은정치인은 단순 정치경력이 만들어주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