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野 대권주자들 “영면 기원”

  • 뉴스1
  • 입력 2021년 10월 26일 15시 35분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지병 악화로 별세했다.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 캡처) 2021.10.26/뉴스1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지병 악화로 별세했다.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 캡처) 2021.10.26/뉴스1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지병 악화로 별세하자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영면을 기원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현충원을 방문한 뒤 “굉장히 오랜 세월동안 병마에 시달려 오신 걸로 알고 있다”라며 “재직 중에 국방정책이라든가, 냉전이 끝나갈 무렵에 우리나라 외교에 지평을 열어준 것은 참 의미있는 그런 성과였다. 우리 노태우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SNS에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오랜 투병 끝에 서거하셨다”라며 “노 전 대통령 시절 가장 잘한 정책은 북방정책과 범죄와의 전쟁이었다고 저는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수진영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었던 북방정책은 충격적인 대북정책이었고, 범죄와의 전쟁은 이 땅의 조직폭력배를 척결하고 사회 병폐를 일소한 쾌거였다”라며 “노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SNS에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별세하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부디 평안히 영면하시기 바란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원희룡 후보는 SNS에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큰 슬픔을 마주하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