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李·丁 이어 27일 추미애와 회동…‘통합선대위’ 구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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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26일 16시 21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기 합동연설회(3차 슈퍼위크)에서 59.3% 득표로 압승을 거둔 후 추미애 후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0.9/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기 합동연설회(3차 슈퍼위크)에서 59.3% 득표로 압승을 거둔 후 추미애 후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0.9/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원팀’ 구성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난 데 이어 오는 27일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만나 통합 선대위를 논의한다.

26일 추 전 장관 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는 27일 여의도 근처 식당에서 추 전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는다.

이 후보는 지난주 경기도 국정감사를 마치자 마자 서둘러 경선 후보들과 순차적으로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용광로 선대위’를 꾸려 본선을 준비한다는 구상으로 본격적으로 의견 교환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주말 이 전 대표와 ‘찻집 회동’에 나선 이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정 전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이 후보는 27일 추 전 장관과 만난 뒤 경선 주자였던 박용진·김두관 민주당 의원과도 면담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나 차담을 나눴다.

이 후보는 문 대통령에게 “민주당의 가치는 민생, 개혁, 평화의 가치인데 대통령께서 잘 수행하셨다고 본다”며 “도지사도 문재인 정부의 일원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끝까지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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