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국민의힘 ‘이재명비리 국민겅즘 특위’ 위원장은 29일 “건국 이래 최악의 저질인 여당 대선 후보의 가면을 찢어야 한다. 찢는 건 제 전공”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특위 첫 회의에서 “옛날 김정은 가면, 조국 가족관계증명서를 찢어봤다. 초야에 있는 저를 이재명이 불러냈다”며 “기왕 나왔으니 밥값은 하겠다. 조국이 걸었던 길을 이재명이 걷도록 하겠다. 이재명이 낙마할 때까지 특공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조폭 유착, (형의) 정신병원 감금, 변호사비 대납, 불법 후원금 모금 의혹 등 모든 것을 포괄해 특위에서 검증하겠다”며 “이제는 백현동의 시간이다. (분당구) 정자동, 수내동의 용도 변경 특혜 의혹도 대기 중”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 많은 것 중에 하나만 터져도 최소 징역 10년은 된다. 그것을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기에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결국 이재명에게는 청와대가 아니라 감옥이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조폭의 시간이다. 조폭 행동 대장이 여당 대선 후보에게 서울 구치소밥이 맛있다는 경고를 보내는 나라가 됐다”며 “웬만해서는 진실을 막을 수 없다.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고도 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도 “이재명 게이트가 20개라는 이야기는 구석구석 안 건드린 게 없다는 것이고 이런 분이 여당 대선 후보로 전국을 활보하는 것이 대한민국에 암울하고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지사를 사퇴한 이후 감당 못 할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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