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심도 돌아왔다고 믿어” 당원 지지 호소

국민의힘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홍준표 의원이 1일 “정권 교체의 유일한 대안이 홍준표로 바뀌었다. 당심도 돌아왔을 것으로 굳게 믿는다”며 본경선 승리를 위한 당원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대통령 선거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를 시작한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8월 중순까지는 윤석열 후보만이 유일한 정권 교체의 대안 이었으나 추석 2주전 부터 2030의 열화 같은 지지를 바탕으로 골든 크로스를 이루고 난 뒤부터 정권 교체의 대안으로 제가 등장해 이번 10월 4주차 10개 여론조사에서 모두 경선 상대 후보에게 많은 차이로 차이로 승리하고 이재명 후보를 이기는 유일한 후보로 자리 매김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번 경선은 철저하게 꺼꾸로 전략으로 일관했다”며 “집토끼부터 잡고 산토끼를 잡는 전통적인 선거 전략에 배치 되는 꺼꾸로 선거 전략을 구사했고 민심부터 잡고 민심의 힘으로 당심을 잡는 꺼꾸로 선거 전략을 구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팀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굳은 각오로 홍준표를 찍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할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