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와 단일화 거간꾼 행세하면 일벌백계”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3일 10시 41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안철수 대표 측과 단일화) 거간꾼 노릇을 하는 사람은 해당 행위자로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 대표와 단일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우리 후보가 누구로 결정될지는 모르겠지만 결정되는 순간 어느 누구든지 당 지도부나 후보와 상의하지 않고 그렇게 부화뇌동하고 거간꾼 행세를 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역대급 해당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분명히 나올 거라고 본다. 처음 나오는 순간 일벌백계로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때 오세훈 시장이랑 친한 사람들이 나경원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나서고, 또 오 시장이 후보로 결정됐는데 나 후보를 지지하던 분들 중 상당수가 안 대표에게 갔다. 굉장히 섭섭해했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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