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건개(80) 법무법인 주원 대표변호사는 3일 “고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날 오전 강원 춘천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전진과 생존의 핵심적 뿌리인 정신력과 국방·안보·외교정책은 대통령 후보들의 관심 밖이고, 정부와 정치권은 건전재정을 무너뜨리는 돈 퍼주기식 포퓰리즘 정책과 지속 불가능한 순간적 일자리 정책으로 정권을 연명시키면서 국가 전체가 중병에 빠져 들며 위기의 대한민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대장동 사태는 권리와 의무의 균형에서 벗어난 권한 남용 특혜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판하고 “국민들은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 추한 사람 뿐인 대선 출마자들을 지켜보며 우리나라 수준이 이것 밖에 안 되느냐 한탄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 대국 개혁 제1순위 모범 지역을 강원도로 하고 속초·양양 일대를 국제경제자유특구로 지정해 금용실명제 적용을 3년 간 배제해 국가 간 금융거래를 자유롭게 하겠으며 비자없이 2개월 체류를 허용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전국 6개 광역시에 권역별로 최첨단 과학기술의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겠고 도 행정구역을 폐지하고 전국을 광역시로 재편하겠다. 미국의 아시아 지역 핵무기를 대한민국이 공동 관리하게 하겠고, 기업 수사는 불구속을 원칙으로 하겠다. 현 3심제 재판은 4심제로 개혁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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