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건어물 상점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11.6.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후보 선출 후 첫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찾았다.
윤 후보는 6일 오전 7시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도소매 상인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윤 후보는 상인들에게 “매출은 어떠신가” “코로나로 점포가 폐쇄되고 힘드실 것” 등의 위로를 건넸다.
윤 후보는 40여 분간 시장을 돈 후 기자들과 만나 “가락시장은 민생현장일 뿐 아니라 여기서 나오는 농·축·수산물을 시민들이 사다 드신다. 상인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생활과도 밀접한 곳”이라며 첫 공개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통상 대선 후보들이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과 관련해선 “현충원은 월요일(8일) 오전에 당 관계자들과 함께 참배할 예정이고, 오늘(6일)은 주말이라 민생현장을 제일 먼저 가보자고 해서 나왔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주장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코로나19 피해보상은 손실을 보상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몇 % 이하는 전부 지급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정식 오찬 회동을 갖는다. 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대선 계획 전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 참석해 청년들과 만날 예정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축산물 상점들을 둘러보고 있다. 2021.11.6.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건어물 상점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11.6.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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