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문정권 거짓 DNA 빼닮아…거짓, 정의 이길 수 없어”

  • 뉴스1
  • 입력 2021년 11월 8일 10시 12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5/뉴스1 © News1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5/뉴스1 © News1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로 하나 돼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책, 비전으로 반드시 국민 여러분 지지에 보답할 것”이라고 ‘원팀’을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 후보가 처음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네 명의 (경선) 후보들이 아름다운 경쟁을 펼친 덕에, 진심 어린 축하와 승복의 문화로 전당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경선에서 패배한) 세 분의 후보님에게도 거듭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은 진심 후보 윤석열과 위선 후보 이재명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위선과 거짓은 결코 진실과 정의를 이길 수 없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은 나랏빚이 1000조에 달한다는 엄연한 현실을 숨겨놓은 채 곳간에 쌀이 가득하다느니, 부자나라라느니 왜곡된 말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선까지 얼마나 간교한 말로 진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우롱할지 눈에 선히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후예답게 거짓 DNA를 쏙 빼닮은 후보”라고 이 후보를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은 단군 이래 최대 부동산 비리인 대장동 비리 몸통이란 국민 의혹을 받고 있다”며 “민주당은 도둑 잡는 법안, 특검법은 결사반대하면서 도둑 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도둑을 숨기기 위한 물타기 법안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높다”며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국민들은 내 집 마련의 꿈, 일자리 희망, 미래에 대한 기대를 잃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시대, 계층 갈등으로 사회 양극화는 심화됐고, 나랏빚은 무려 1000조를 돌파했다”며 “자신들의 정권연장만 획책하는 오늘만 사는 정권이 국민 삶을 나락에 빠뜨린 것”이라고 여권을 겨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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