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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 “대결 흉심 버려야 관계 수습”…南 태도 변화 촉구
뉴스1
입력
2021-11-09 11:02
2021년 11월 9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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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훈련의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시작한 1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U-2S 고고도정찰기가 착륙하고 있다.2021.8.10/뉴스1 © News1
북한의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9일 남측 당국의 이중적인 태도와 정책이 남북관계를 더 악화시킨다며 “대결 흉심을 버리라”라고 촉구했다.
매체는 이날 ‘대결 흉심을 버려야 한다’는 제목의 개인 필명의 글에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를 버리지 않고서는 북남 사이에 신뢰는커녕 불신과 오해만 더욱 두텁게 할 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매체는 남측이 “우리를 ‘견제’한다는 구실 밑에 무분별한 온갖 전쟁 연습과 군비증강에 열을 올리고 우리의 응당한 자위권 행사에 대해서는 ‘도발’과 ‘위협’으로 매도하려 드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북남관계를 더 악화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조선 당국이 관계악화의 원인을 알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불공정한 이중적인 태도와 적대적 편견, 적대시 정책에서 탈피할 념(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현 북남관계를 수습하고 앞으로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갈 것을 바라는 민심의 요구에 부응하려면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부터 변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북한은 남측이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군비증강을 하면서도 자신들의 군사력 강화는 ‘도발’로 규정한 것이 ‘이중 기준’이라며 이에 대한 반발과 적대 정책 철회 주장을 연일 반복하고 있다.
앞서 7일에는 한미가 최근 실시한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을 거론하며 규모를 축소하고 비공개로 진행해도 ‘침략전쟁연습’의 의미는 달라지지 않는다고 비난을 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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