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15일 ‘문재인 축하난’ 받는다…심상정·안철수도 전달 검토 중

  • 뉴스1
  • 입력 2021년 11월 10일 21시 02분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7.25/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7.25/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축하 난’을 전달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 후보가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지 열흘 만이다.

10일 윤 후보 측 관계자는 “청와대가 15일 오후 2시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축하 난을 전달하는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일정 조율이 확정되면 이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축하 난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직접 당사로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게도 축하 난을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8일 윤 후보에게 문 대통령 명의의 축하 난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윤 후보와 일정이 어긋나면서 한 차례 순연됐다.

이후 윤 후보가 10일부터 1박2일간 광주 5·18민주묘지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찾는 일정을 소화하면서 이번 주 만남이 불발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