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손배소’ 재판 내년으로 연기…김부선 “참 나쁜 사람”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11월 11일 10시 05분


(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 페이스북)


영화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기일이 이 후보 측 요청으로 연기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합의16부(우관제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이 후보 측 변호인이 낸 기일변경신청서를 9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던 4차 변론기일은 내년 1월로 연기됐다.

김 씨는 2018년 9월 28일 이 후보를 상대로 3억 원 규모의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이 전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아 정신적, 경제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이 후보 측의 요청으로 변론기일이 연기됐다는 기사를 페이스북에 전하며 “이재명 씨 참 나쁜 사람”이라고 썼다.

이어 이 후보를 둘러싼 여러 논란을 모아 놓은 유튜브 영상을 링크하면서 “이재명이 고소하지 못하는 몇몇 사람들 혜경궁 박철민 김부선 (딸) 이미소”라고 적기도 했다. 박철민 씨는 이른바 ‘이재명 20억 상납설’을 주장하고 나선 사람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