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통일부, 北김정은 삼지연 건설현장 방문에 “성과 부각” 분석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16 11:31
2021년 11월 16일 11시 31분
입력
2021-11-16 11:31
2021년 11월 16일 11시 3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통일부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양강도 삼지연시 건설 현장 방문과 관련해 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집권 10주년 성과 부각을 위한 행보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16일 기자들과 비대면으로 접촉해 북한 동향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삼지연시 현지 지도를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는 약 34일 만의 공개 활동 보도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34일 이라는 기간은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긴 기간”이라며 “오늘 공개 활동 보도가 나오면서 올해 김 위원장 공개 활동 보도는 72회로 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김 위원장 공개 활동 보도 빈도에 대해 “코로나19로 줄어든 지난해 같은 기간 49회보다 늘어난 것”이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8~2019년 수준을 점차 회복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삼지연시 현장에 대해 “2013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김 위원장이 챙겨온 사업”이라며 “2013년 방문했을 때 건설 구상을 밝혔고, 2018년 3단계 건설 구상을 밝혔었다”고 말했다.
또 “2019년 4월 1단계, 같은 해 12월 2단계 완공 보도가 있었는데 2020년에는 수해, 코로나19 상황으로 10월 이후 관련 보도가 없었다. 그러다가 올해 다시 중요 사업으로 거론됐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의 이번 현장 방문에 대해 “기본적으로 경제발전 5개년 계획 1년차가 올해이고, 연말이 다가오기 때문에 첫 해 성과를 가시적으로 보도하는 차원으로 보인다”고 했다.
나아가 “다른 한편으로는 집권 10주년을 맞아 여러 성과, 인민생활 분야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의미 부여하는 등 여러 포석을 두고 이 시점에 공개 활동 등을 통해 강조하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동향을 보면 연말까지 삼지연시 외 평양 1만 세대 등 여타 건설 사업 성과에 대해서도 이를 공표하고 의미를 선전하기 위한 동향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삼지연시 3단계 공사 실태 점검을 위해 현지 지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용원, 김덕훈, 박정천, 김재룡, 박훈 등 주요 간부들이 동행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읍지구뿐 아니라 시안의 여러 지구들과 농장들이 사회주의 산간 문화도시의 본보기로, 농촌 진흥의 표준으로 전변됐다”고 말했다.
또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 잡고 있는 태양의 성지인 삼지연시를 혁명 전통 교양의 위력한 거점으로, 문명한 산간도시 전형으로 훌륭히 꾸리는 것은 우리 인민과 새 세대들의 마땅한 도리이고 혁명적 의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지연시 건설 과정을 통해 이룩한 성과와 경험, 기준은 당의 지방건설 정책을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시켜나갈 수 있는 명확한 지침”, “우수 경험을 적극 장려하고 확대시키자” 등의 말을 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산후조리원 사망 영아 부모 폰에 수상한 흔적…살인 혐의로 수사 전환
“사람 죽였다” 승객 돌발 발언에…기지 발휘한 택시기사
“트럼프 2기 재무장관으로 헤지펀드사 창업자 베센트 지명”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