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배우자 김혜경 씨와 함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18일 김 씨와 김응룡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이날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는다.
낙상사고 이후 김 씨가 이 후보와 공개 일정에 나서는 건 이날이 처음이다. 김 씨의 공개 행보는 낙상사고 이후 9일 만이다.
앞서 김 씨는 지난 9일 새벽에 구토와 설사 증상을 호소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왼쪽 눈 부위를 다쳤다. 이 후보는 당시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김 씨를 간호했다.
민주당은 부부싸움 폭행설 등 김 씨 낙상사고 이후 무분별하게 확산된 유언비어가 이날 부부 동반 외출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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