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한 데 대해 “끝내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던 점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차원의 조화와 조문 계획은 없다”고 했다.
전 전 대통령은 최근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종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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