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국민의힘 41%, 민주당 28%였고, 인천·경기(국민의힘 29% vs 민주당 37%)와 충청권(34% vs 29%), 30대(27% vs 34%)와 50대(38% vs 36%), 중도층(34% vs 33%)은 팽팽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1월 첫째주(국민의힘 38% vs 민주당 30%), 둘째주(국민의힘 36% vs 민주당 34%), 셋째주(국민의힘 39% vs 민주당 29%)마다 널뛰기를 했다.
한국갤럽은 “최근 한 달간 양대 정당 지지도 변동 폭이 컸고, 그 격차도 2%포인트에서 10%포인트 사이를 오갔다”며 “대선 후보 선출과 선대위 체제 전환에 따른 과도기적 현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이 원팀을 표방하며 구축한 ‘매머드 선대위’가 비효율성을 노출하며 초반 실기했다면, 이제는 국민의힘이 선대위 내 김한길·김병준 기용을 둘러싼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간 충돌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더욱이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에게 선대위 쇄신 전권을 맡긴 후 발빠르게 조직 정비에 나서 대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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