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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오늘 김의철 KBS 사장 임명안 재가할듯
뉴스1
업데이트
2021-12-03 08:20
2021년 12월 3일 08시 20분
입력
2021-12-03 08:19
2021년 12월 3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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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1.11.22/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려 했으나 야당의 반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달 22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1차 송부 시한인 24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다음날인 25일 청문보고서를 이달 2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재요청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까지 국회가 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그다음 날부터 바로 임명이 가능하다. 따라서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김 후보자를 KBS 사장으로 임명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 야당 동의 없이 임명하는 34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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